예탁원 장외파생상품 담보 보관금액 1년 새 63% 증가…작년 말 33조원

입력 2024-01-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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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따라 예탁원이 보관·관리하는 담보(증거금 포함) 금액이 지난해 말 33조2569억 원으로 2022년 말(20조2868억 원) 대비 약 63.9%(12조9701억 원)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담보거래 유형별로 합성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담보 보관금액은 15조79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91.6%(7조5514억 원) 늘었고,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6조9091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4.7%(4조857억 원) 증가했다.

증권 유형별로는 채권이 20조8342억 원, 상장주식이 11조9166억 원, 그 외 현금이 5061억 원을 차지했다.

장외파생상품거래는 거래소 없이 당사자 간 일대일 계약으로 체결된 파생금융상품 거래로, 장외옵션, 스와프, 선도거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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