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이한국해운협회 관계자들이 부산항에서 진행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는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해운협회는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문구가 인쇄된 핫팩을 부산 항운노조원들에게 배포했다.
통상적으로 하역 중인 컨테이너 선박에 컨테이너를 고정하거나 상태 확인을 위해 육상의 외부작업자가 선박에 승선해 작업을 진행한다.
철제 구조물로 둘러싸인 작업장의 특성상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경우 사소한 실수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부딪침이나 낙상에 의해 단순 타박 또는 골절을 넘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김세현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장은 “오늘 나눠드린 핫팩이 추운 겨울 힘든 현장작업에 온기를 전하고 안전수칙 준수가 본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사무소는 지난해 3월부터 매월 부산항 현장점검을 통해 식별된 위반 사례를 해당 업체와 항운노조에 공유하는 등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