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전경. 가장 왼쪽이 한울 3호기.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18일 한울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 섭리가 고장 났다고 밝혔다.
한울본부는 한울 3호기의 주변압기와 송전선로를 연결하는 가스절연모선에서 부분방전을 확인했다.
고장 부위 정비를 위해 이날 6시부터 출력 감소에 들어갔다. 19일 오전 2시쯤 터빈을 수동으로 정지할 예정이다. 정비기간에는 원자로 출력을 약 10%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해당 설비 문제로 원전 안전에는 영향이 없다“며 ”정비를 마치면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