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옆 탕후루’ 논란 유튜버에 살인 예고...경찰 수사

입력 2024-01-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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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딸기 전문 박람회 '2024 서울 스트로베리 페스타'에서 부스 관계자가 탕후루 등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 새 탕후루 가게를 열려고 했다가 ‘상도덕’ 논란을 빚은 유명 유튜버를 겨냥한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튜버 A씨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이 게시됐다가 삭제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모처에서 가족과 머물고 있는 A씨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는 한편, 살인 예고 글 작성자 위치 추적에 나서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구독자 65만여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다. 그는 최근 경기도 화성에서 기존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 자신의 탕후루 매장을 개업한다고 알렸다가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

논란이 빚어지자 A씨는 입장문을 통해 개업을 일시 중지하고 문제가 된 위치에 자신의 가게를 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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