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최강희는 청소 아르바이트부터, 방송 작가 학원, 라디오 DJ까지 다양한 일에 도전하고 있는 근황을 공유했다.
이날 최강희는 “가족들에게 (연기를) 그만하고 싶다고 했더니 ‘수고했다. 이제 하고 싶은 걸 해 봐야’라고 하더라. 휴대 전화 번호도 바꾸고 대본 검토도 일체 중단했다”라며 3년 전부터 연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최강희는 12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최강희는 지난해 11월부터 CBS 라디오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 ‘최강희의 야간비행’을 진행한 바 있는 베테랑 DJ답게 능숙하게 방송을 진행해 담당 PD는 물론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최강희는 청소를 맡고 있는 한 집으로 향하며 평소 잘하고 좋아하던 청소 일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최강희는 “김숙 집은 1년째, 송은이 집은 4개월째 청소해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며 ”내가 가장 연예인에게 맞는 가사도우미“라고 어필했다. 실제로 자신만의 노하우로 집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선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최강희가 출연한 ‘전참시’ 282회는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전국 기준 5.1%, 수도권 기준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강희가 이동 중 직접 인터뷰 섭외 전화를 받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8.7%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2년 이후 ‘전참시’ 자체 최고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