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메카트로닉스는 지난 18일 인천 본사에서 전세계 협동로봇 2위의 글로벌 기업인 Techman Robot(TM로봇)과 공동개발을 포함한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엄재윤 TPC메카트로닉스 대표이사 , 오른쪽 Techman Robot CEO How.Chen> (자료 = TPC메카트로닉스)
TPC메카트로닉스는 지난 18일 인천 본사에서 전 세계 협동로봇 2위의 글로벌 기업인 Techman Robot(TM로봇)과 공동개발을 포함한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TM로봇은 퀀타 그룹(Quanta Group)의 일원으로서 2016년에 설립, 대만에 본사를 둔 협동로봇 제조회사다.
최근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분기 중 대만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의 메이저 로보틱스회사와 상호 협력해 필요한 분야에 로봇을 교차 공급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하는 등 TPC메카트로닉스와 함께 한국 내 로봇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TPC메카트로닉스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인공지능(AI) 협동로봇 등과 관련해 공동개발을 포함한 전반적인 기술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회사는 이를 위해 전문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장소 및 인력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TM로봇이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 진행 예정인 디지털 트윈 관련 AI 협동 로봇 분야 등(엔드 이펙트등)에 우선적으로 공동 기술협력 및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후 상호 간 협의를 통해 공동 기술개발 영역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