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략 국가 대상 지식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4-01-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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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아지즈 알다엘 사우디아라비아 주한 문화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25일 현대그룹빌딩 H-스타디움에서 열린 지식 컨퍼런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빌딩 1층 H-스타디움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실행공동체(CoP)’의 연구 활동을 임직원과 공유하는 지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CoP 팀원 70여 명이 1년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튀르키예 등 주요 진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필리핀 등 전략 국가의 건설 산업, 기업 현황, 문화 특성, 시장 전망 등에 관해 연구한 내용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최초로 모든 인프라가 인공지능(AI)으로 운영되는 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알다엘 주한 문화원장이 참석했다.

알다엘 문화원장은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승강기 기술 인력 교류 및 사우디 장학생 인턴십 등에 대해 논의하며 “사우디의 주요 기업이나 정부기관에 가보면 엘리베이터는 늘 현대 브랜드일 만큼 잘 알려져 있다”며 “우리는 언제든 어떤 방식이든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및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 설명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CoP, 해외 연수 및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을 확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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