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태영건설우 1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태영건설우는 29.97% 상승한 4640원에 장을 마쳤다.
태영건설이 미지급 공사대금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우선주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태영건설은 26일 공사 현장에서 노무비가 정상 지급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에 약 330억 원의 공사대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EDGC, 레이저쎌, 포스뱅크 3종목이다.
EDGC는 29.97% 상승한 477원에 거래를 마쳤다.
EDGC가 25일 7·8회차 사모 전환사채(CB) 채권자들과 채무조정을 합의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채권자 합의를 통해 EDGC는 채무가 자본으로 전환되고, 액면가 기준 160억 원 이상의 부채가 감소할 예정이다.
레이저쏄은 29.93% 상승한 1만2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공시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포스뱅크는 공모가 대비 29.72% 오른 2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5만6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우진엔텍과 현대힘스, 포바이포 등 3종목이다.
우진엔텍은 30.00% 하락한 2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상장 후 연일 강세를 보인 우진엔텍에 대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코스닥 상장 첫날인 24일 우진엔텍은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르는 ‘따따블’에 성공했다.
현대힘스는 29.97% 내린 2만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 첫날이던 26일 ‘따따블’에 성공한 현대힘스 또한 차익실현 매물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포바이포는 29.93% 떨어진 1만3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별한 악재나 공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포바이포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