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태영건설우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유플러스 등 4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태영건설우는 29.96% 상승한 603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도 태영건설우는 29.97% 상승했다.
태영건설이 미지급 공사대금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우선주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태영건설은 26일 공사 현장에서 노무비가 정상 지급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에 약 330억 원의 공사대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각각 29.88%, 29.84% 오른 7520원, 3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출범 첫해인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4030억 원, 45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대유플러스는 29.79% 오른 21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대유플러스가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신스틸과 비엘팜텍 2종목이다.
신스틸은 29.86% 상승한 38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호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엘팜텍은 29.75% 상승한 45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비엘팜텍의 자회사 ‘비엘사이언스’와 금오공대 고재필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세포영상진단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딥 러닝 시스템 고도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씨씨에스 1종목이다.
씨씨에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불허했다는 소식에 29.96% 하락한 1274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