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생성형 AI 기반 쇼핑 도우미 챗봇 서비스 ‘루퍼스’. 출처: 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쇼핑 챗봇 서비스 ‘루퍼스’를 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용자는 루퍼스를 통해 실내정원을 시작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묻거나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기존에는 아마존 검색창에 키워드나 제품명을 수동으로 입력해 특정 품목을 찾아야 했다.
아마존은 루퍼스가 자사의 방대한 제품 목록을 학습함에 따라 가장 적절한 상품을 추천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이날 베타 버전이 출시됐으며, 몇 주 내에는 미국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월마트도 지난달 iOS 월마트 앱을 통해 제품 이름을 구체적으로 입력하는 대신 사용 사례별로 제품을 검색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