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재혼을 앞둔 유현철·김슬기가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다짐을 지키기 위해 정관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 펼쳐졌다.
유현철은 “아이를 낳는 행복보다 지금 우리끼리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채록이는 나를 삼촌이라고 부르는데 동생은 아빠라고 부르면”이라고 말했다.
김슬기 역시 이에 공감하며 “아이들이 더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거들었다.
두 사람은 재혼을 결심하기 전부터 이러한 계획을 세워온 것으로 전해진다. 김슬기는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유현철이) 바로 공장 문을 닫겠다고 했다”며 “아이들이 저희를 이어주는 것이 아니리 때문에 (안 낳으면 헤어질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조차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유현철도 “2세 계획은 (없고) 둘만 있어도 충분하다”며 “둘한테 사랑을 더 주자”고 강조했다. 유현철은 슬하에 9살 딸이, 김슬기는 슬하에 8살 아들이 있다.
한편, 유현철과 김슬기는 각각 다른 연애 프로그램 출신이다. 유현철은 MBN ‘돌싱글즈3’에, 김슬기는 ENA,SBS PLUS ‘나는 솔로’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각 프로그램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tvN 예능 ‘2억 9천 결혼전쟁’에 돌싱 커플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