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챔피언샵 제도 운영해 스타매장 육성한다

입력 2024-02-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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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매장 육성 위한 ‘챔피언샵’ 제도 운영...매달 우수 매장 선정

▲5일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왼쪽 두 번째)이 정민석 점주(세번째)에게 챔피언샵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는 고객이 많이 찾는 스타매장을 알리고 육성하기 위한 ‘챔피언샵’ 제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매달 성장률이 높은 우수 매장을 챔피언샵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챔피언샵 선정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성장률이 높고, 신규고객 가입 수가 많은 매장, 그리고 매장의 세일즈 관리 역량, 매장홍보 및 매니저 관리 등을 종합해 평가하게 된다. 챔피언샵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금명함감사패 등의 포상이 전달된다.

첫 선정의 영예를 안은 곳은 크로커다일레이디 2개점(광명점, 서울신정점)과 샤트렌 1개점(포항죽도점), 그리고 올리비아하슬러 1개점(광주세정점) 총 4곳이다.

먼저 크로커다일레이디 챔피언샵에는 광명점과 서울신정점이 선정됐다. 크로커다일레이디 광명점의 경우 친근함을 무기로 지역내 고객들의 아지트로 우뚝 섰다. 그 결과 2023년 신장률 10%대에 연 매출 10억 원이 넘는 성적을 거뒀다. 카페 기능을 위해 간식과 음료를 상시 구비해 운영한다. 또 태블릿 PC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화보 컷이나 상품 사진을 주목도 있게 보여준 점도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서울신정점은 지난해 전년 대비 20% 내외 성장한 챔피언샵이다. 코로나19 시기인 2022년에도 40%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신정점의 강점은 바로 VIP 고객관리다. VIP 고객들에게는 명절이나 기념일에 굴 등 특산물을 준비해 선물로 제공한다.

샤트렌 포항죽도점의 점주도우수고객 식사초대 등 고객관리와 판매에 집중해, 2022년 매출이 90%, 지난해에는 15%대의 신장률을 보였다. 올리비아하슬러 광주세정점은 전라 광주 지역 밀착형 마케팅으로 지난해 25%에 이르는 신장률을 보였다. 점주가 지역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판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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