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통합공관위, ‘당명‧지도체제’ 평행...“오후 6시까지 의견 취합”

입력 2024-02-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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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834> 제3지대 통합 회의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왼쪽부터),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금태섭 공동대표가 8일 국회에서 제3지대 통합공관위 추진회의를 하고 있다. 2024.2.8 xyz@yna.co.kr/2024-02-08 08:45:47/<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제3지대 ‘빅텐트’를 추진하는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그리고 원칙과상식은 8일 오전 통합공천관리위원회 추진을 위한 2차 회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다.

다만 이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당명과 통합공관위 지도체제 등에 대한 각 당 의견을 조율해 발표하기로 했다.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은 이날 오전 통합공관위 2차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2차 회의에서 실망스럽게도 결론을 못 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중요한 문제가 당명과 지도체제라는 문제의식이 있었고, 각 당 의견을 조율해 오늘(8일) 오후 6시까지 제출을 하기로 했다”며 “이후 필요하다면 회의를 다시 개최하든지 아니면 각자 조율된 내용에 대해 기자들한테 브리핑 형식으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통합공관위 구성과 비례대표 선출 원칙에 대한 미세한 합의들은 이끌어냈지만, 현재 그 내용을 발표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미세한 합의 내용’에 대해서도 “‘통합공관위 구성’, ‘비례대표 선출 방식 내용’ 등 제목 정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 진행 여부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것에 대해 “(각 당이 통보하는) 내용을 보고 판단하도록 한 것”이라며 “잘 되든, 잘 안되든 (이) 과정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소상히 밝힐 수 있는 기회를 별도로 갖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그룹은 9일 오전 용산역에서 예정된 설 귀향인사 일정은 변동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일정에는 각 당 대표들과 원칙과상식 의원들, 당직자 또 활동가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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