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도봉구청 브레이킹팀과 간담회를 가졌다. (자료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둔 관내 브레이킹팀 선수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선수단을 격려하고 팀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 등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박상용 도봉구체육회장,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선수단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 구청장은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을 격려하고 올해 팀 운영 전반에 대해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오 구청장은 “작년 9월 1일에 대한민국 최초로 창단한 브레이킹팀 선수단이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무척 자랑스럽다”며 “올해 파리올림픽 예선전과 8월에 개최되는 본선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1일 대한민국 최초로 창단된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은 같은 해 10월에 개최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 대회인 ‘2023 레드불 비씨원 월드파이널’에서 우승을 하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올해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 선수와 권성희 선수는 5~6월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기량이 출중하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어 본선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