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월드그랑프리 2006 서울대회’에서 우승해 환호하는 최홍만 (연합뉴스)
13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다음 방송에 내담자로 등장하는 최홍만의 모습이 담겼다. 최홍만은 “거의 산에만 있었다”며 몇 년간 은둔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최홍만은 오은영 박사에게 “사람들 앞에만 서면 모든 게 캄캄해진다”며 관심을 받는 것이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에 오 박사는 “두려워하고 힘들어진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최홍만의 심리를 분석했다.
MC 정형돈 역시 “관심으로부터 스스로 떨어져 나간 건가?”라며 스스로를 고립시킨 최홍만을 걱정했다.
앞서 최홍만은 2021년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기 전 심한 정신적 압박을 느낀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시합에서 지면 ‘한국의 망신’이라 비난받아 힘들었다”며 “경기 전 링에 서면 공포감에 눈 앞이 캄캄해지고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최홍만이 출연하는 200회는 20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20일 방송될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에 등장한 최홍만 (출처=‘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