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조원희는 안정환을 살뜰히 챙기는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다. 조원희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친구 사이인 안정환과 이을용이 룸메이트였고 본인은 그 앞방에 머물렀다며 당시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항상 저녁 8시만 되면 간식을 먹는다. 간식은 각자 먹고 싶은 걸 가지고 오게 돼 있다. 두분이 ‘네가 가져와’라며 티격태격하다가 절 부른다”며 “그러면 제가 가지고 온다. 벨 눌러도 문을 안 열어준다. 안에서 ‘네가 열어’라고 티격태격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원희는 안정환과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해외에 나갈 경우 안정환의 매니저 역할까지 한다며 “입국 수속부터 게이트 알려주는 것까지 한다”고 말했다. 조원희는 “안정환 선배님이 용돈 많이 주신다”며 “받은 용돈의 최대치로는 300만 원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수발들 만하네”라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