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는 올해부터 B2B 사업을 확장하며 전문 워크웨어 브랜드로 도약한다고 22일 밝혔다.
볼디스트는 2020년 ‘실제 워커와 함께 만드는 리얼 워크웨어’라는 목표 아래 국내 최초 워크웨어 브랜드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았다.
그동안 볼디스트는 자동차, 바이커 정비작업자를 위한 미케닉 라인, 내외장 목수를 위한 아라미드 라인, 용접작업자를 위한 에프알쉴드 라인 등 각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워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신장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볼디스트는 올해 B2B(기업간거래)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워크웨어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
기존 볼디스트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대상으로 고객 접점 확대 및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딩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부터는 B2C와 B2B 병행을 통한 사업 외형 확대를 꾀한다.
이를 위해 볼디스트는 브랜드 내 B2B 비지니스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을 신설했다. 또 수년간 다양한 업종의 유니폼 수주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한 사내 코오롱 B2B 팀과 협업해 기존 고객선은 물론 신규 거래선 입찰을 공조하는 형식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B2B 사업은 고기능성 안전화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제작 작업복을 중심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볼디스트는 작업복을 뛰어넘어 전문성이 집약된 특수복 시장에 도전할 연구개발(R&D)구축도 모색한다. 원부자재 글로벌 소싱 및 산학, 산업계 협업 등을 통해 볼디스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B2B 비지니스를 시도한다.
특히 올해 출시하는 상품의 경우 독보적인 기술력과 압도적인 안전성에 가장 중점 둔다. 첫 번째로 안전화 라인업을 확대한다. 볼디스트는 2022년 첫 워크슈즈 볼트를 출시하며 안전화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올해 듀얼 볼텍스, 컴벳, 클래시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워커들이 작업환경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두 번째로 볼디스트는 에프알쉴드 상품군을 강화한다. 에프알쉴드 라인은 불꽃이 튀었을 때 작업자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상품이다.기존에는 재킷, 팬츠 등 어패럴 위주로 출시됐으나 올해부터는 장갑, 보안경까지 상품군을 확장하며 에프알쉴드 토탈 라인을 완성했다. 보안경, 보안면의 경우 산업용 눈 보호구를 생산하는 오토스와 협업해 선보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