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왼쪽) 한국수출입은행장과 벨리보 마야노비치 박사가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KfW 아이펙스 은행 본사에서 열린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독일 KfW 아이펙스(IPEX) 은행과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KfW 아이펙스 은행 본사에서 이사회 멤버인 벨리보 마야노비치 박사를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전기차·이차전지 관련 공급망 사업과 수소·암모니아 플랜트 사업, 신재생·수소·친환경 선박 등 첨단기술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경쟁력 있는 금융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수은이 유럽 탈탄소 첨단산업과 인프라 건설·투자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KfW 아이펙스와 공고한 협력기반을 만들어냈다"며 "수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독 미래 전략기술과 공급망 공동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신산업 경쟁력 확보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