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데이터 활용한 맞춤형 혜택 강화로 개별관광객 공략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와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쇼핑 혜택 강화 및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22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열렸으며,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와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자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에서 페이먼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1억3000만 여 개가 넘는 가맹점에서 결제를 지원한다. 롯데면세점과 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의 브랜드 선호도 및 이용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면세점 방문 비자 브랜드 이용 고객에 LDF PAY(롯데면세점 전용 지불수단) 증정 △롯데면세점 LDF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양사 고객 데이터 및 분석 기술을 상호 활용해 초개인화 타켓 마케팅 전개 등을 추진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비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해외 매출 활성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비롯해 호주 멜버른공항점, 일본 도쿄긴자점, 베트남 다낭시내점 등 글로벌 6개 국가에서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올해 전 세계인의 해외여행 및 쇼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자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