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5000대를 돌파한 신형 5시리즈를 통해 ‘수입차 판매 1위’ 굳히기에 나선다.
‘BMW 뉴 5시리즈’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됐다. 한국 시장에 대한 BMW의 관심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5시리즈는 이전 세대 모델을 포함해 지난해 2만1411대가 국내 시장에 판매되며 BMW가 8년 만에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신형 5시리즈 역시 출시 세 달 만에 5153대 판매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BMW 뉴 5시리즈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과 각종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모든 트림에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앞좌석 통풍시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 다양한 장비·기능을 통해 쾌적한 운전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음에도 엔트리 모델인 520i 기준 6880만 원으로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내연기관은 물론 5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 ‘i5’ 등 10개의 트림을 동시에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올해 1분기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는 “소비자 선호도 높은 사양 및 기능들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하고 뉴 i5가 2023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는 등 상품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