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신청 접수...11월까지 30회 강좌 진행 예정
▲경기도박물관 만화학교 초급반 모습. (경기문화재단)
'박물관 민화학교'는 3월 13일 개강,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에 강좌를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초급반 20명이다.
수강생은 약 30회의 강좌 시간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민화를 직접 그리면서 소재의 의미와 그리는 방법 등을 배운다.
특히 이번 해는 청룡의 해를 맞아 입신출세와 성공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한 민화를 중심으로 '호랑이와 까지', '연꽃', '모란' 등을 그려 가정의 풍요와 복을 가져다주는 작품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박물관 규방공예학교'는 3월 14일과 15일에 각각 개강, 11월 말까지 매주 30회가량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화요일 오전 초급반수업에서는 각종 주머니, 골무, 가위집, 선물보자기, 바늘방석, 노리개 등을 만들어 보는 과정이며, 신규 모집인원은 25명이다.
화요일 오후 전문반수업에서는 조바위, 굴레, 복건, 호건, 아얌, 풍차 등과 각종 쓰개류를 제작하며, 신규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수요일 오전 전문반 수업에서는 전통적 배자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디자인의 배자를 제작해보는 과정으로, 신규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이번 해는 특별히 규방 전문반(화요일 오후, 수요일 오전)에서 경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 1~2점을 실견하고 제작해 볼 기회를 제공하여 유물을 가까이에서 탐색하고 정확히 재현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의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인터넷 지지씨멤버스에서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