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전종서, 20억 원에 김도완과 계약 결혼할까

입력 2024-02-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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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웨딩임파서블’ 김도완이 전종서에게 위장결혼을 제안했다.

26일 첫 방송된 tvN ‘웨딩임파서블’에서는 결혼식 축가 알바를 하는 무명 여배우 나아정(전종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으로 귀국하는 이도한(김도완 분)은 윤채원(배윤경 분)과 정략결혼을 할 위기에 처했다. 공항에서 이도한을 기다린 건 15년지기 친구 나아정.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이지한(문상민 분)에게 포착됐다.

나아정과 이지한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호텔 결혼식을 방문했다. 나아정은 친구 대행 아르바이트로 축가를 불렀고 이지한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땅을 매입하기 위해서였다. 각자의 목적을 이룬 두 사람은 호텔 밖에서 부딪혔고 서류가 섞이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이도한이 한국으로 온 이유는 할아버지 현대호(권해효 분)때문이었다. 현대호는 이도한에게 윤채원과 결혼하면 경영권을 물려준다고 했지만 이도한은 “서로에게 마음이 없다. 결혼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지한은 자신이 고생했음을 어필하며 이도한을 원망했지만 이도한은 “마음도 없는 사람과 결혼을 어떻게 하냐”고 달랬다.

이도한은 가족들을 소개한다면서 할아버지의 생일 만찬에 나아정을 초대했다. 현대호는 강제로 이도한과 윤채원의 결혼을 발표한다며 “지울 수도 엎을 수도 없는 오점이라서 이렇게 하는 게 내 결론이다”고 말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초대된 나아정에게 이지한은 “형 앞에서 사랑꾼 사모님 연기하기로 마음 먹었냐. 당신 가짜잖아”라고 말했다. 이도한은 나아정에게 “단역 아니고 주인공이다. 보수도 맞춰주겠다. 20억 주겠다. 기간은 3년 정도다. 그 역할에 꼭 필요하다”며 위장 결혼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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