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폐점 후 4족 보행 로봇 스폿이 2층 복도를 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내달 9일까지 인천 송도신도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송현아)의 안전 관리 및 순찰 업무에 4족 보행 로봇 스폿(spot)을 시범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폿은 아울렛 1층과 2층을 비롯해 후방의 직원 동선 등을 순찰한다. 아울렛 내부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상 고온·가스 누출 등을 모니터링한다. 또 폐점 후에는 외부인 무단침입 등 위험요소를 감지해 안전 관리 직원에게 알람을 전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스폿 시범 운영은 현대백화점과 로봇 관제 시스템 개발사인 플로리젠 로보틱스, 로봇 렌탈 기업 한국렌탈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