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4만300까지 치솟기도
도쿄일렉트론·어드반테스트 2~3% 올라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4일 종가 4만109.23. 출처 마켓워치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만 선을 돌파하며 2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41포인트(0.5%) 오른 4만109.23에 마감했다. 오전에는 상승폭이 400포인트에 달하며 4만314.64까지 치솟았다. 닛케이225지수가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4만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주 미국 하이테크주의 강세 흐름을 이어받은 일본 반도체주가 고점 경신에 기여했다.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는 각각 2.4%, 3.7% 급등했다. 다이와증권의 아베 켄지 수석전략가는 “4만 선을 기점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간헐적으로 나오겠지만,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