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인 ‘KBIZ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18기를 1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KBIZ AMP는 중소기업계 대표 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CEO의 경영역량 강화와 휴먼네트워크(Human Network)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개설했다. 17기에 걸쳐 약 10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를 양성하는 중소기업 대표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다른 AMP과정과 달리 중소기업 대표기관이자 법정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가 직접 운영하며, 합리적인 비용,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풍성한 콘텐츠, 중기중앙회 중심의 강한 소속감, 활발한 총동문회 활동 등으로 중소기업인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KBIZ AMP 18기 과정은 ‘불확실성과 리스크의 세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찾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운영된다. △리더십과 소통(리더십·변화관리·소통) △전략적 사고(경영트렌드·글로벌이슈·경기전망) △경영에센스(경제정책·역사) △행복한 CEO(공연·건강·힐링) 등 총 4가지 주제에 대해 각계 명사들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강연자로는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트렌드 코리아)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생성형 AI시대의 개막)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관점을 디자인하라)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장(전쟁과 혁신의 역사)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미래사회의 리더십) △박정호 명지대 자연창업교육센터 특임교수(대한민국 실물경제 전망)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CEO의 건강) △장성숙 가톨릭대 명예교수(나는 현명하게 나이들고 싶다) 등이다. 이외에도 소통·화합을 위한 다양한 친교행사와 함께 AMP 플러스 조찬특강, 정책세미나 등 중기중앙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KBIZ AMP를 총괄하고 있는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3고와 더불어 불확실성이 큰 대외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CEO의 혁신이 먼저”라며 “KBIZ AMP는 최고의 콘텐츠와 사회 각층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 CEO의 혁신과 성장의 발판이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KBIZ AMP 18기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AMP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한은 10일까지로 조기신청 시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정원(60명) 충원 시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