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은 손상된 피부장벽을 보호하는 의료기기 ‘아쿠아스템 MD 크림’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MD크림은 메디컬 디바이스의 줄임말로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가벼운 화상이나 아토피, 건조한 피부 등 피부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피부의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쿠아스템 MD크림’은 보건복지부 고시(제2024-29호)에 따라 치료재료 비급여 품목으로 등재돼 손상된 피부 보호가 필요한 환자들이 병·의원에서 전문의 처방을 받아 사용할 수 있고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다고 한다.
바이온에 따르면 아쿠아스템 MD 크림은 손상된 피부의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창상피복재로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스쿠알란, 비타민E 성분이 함유돼 있어 손상된 피부에 도포 시 피부장벽의 빠른 회복을 돕는 의료기기이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향료, 색소 등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0가지 유해성분 무첨가로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사용 가능하며, 제품의 용량은 80g, 200g 두 가지로 출시한다.
바이온은 아쿠아스템 MD크림의 국내 판매를 위한 대리점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등록을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아쿠아스템 MD크림 출시로 환자들의 손상된 피부장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환자들의 실손보험 청구 가능으로 비용부담을 줄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