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인터배터리2024’에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ASB) 양산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한농화성이 상승세다.
7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한농화성은 전 거래일 대비 9.55% 오른 2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2024에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ASB) 양산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업계 최고의 에너지 밀도를 갖춘 900Wh/L ASB를 2027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ASB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성이 적고 주행거리가 길어 업계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배터리다.
지난해 12월 첫 프로토 샘플을 생산한 데 이어 성능 개선과 검증 등을 거쳐 올해부터 2026년까지 A·B·C 샘플을 생산한다. 2027년과 2029년에는 사용 기간이 16년, 20년인 장수명 배터리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농화성은 2021년 9월 국책과제 '리튬금속고분자전지용 전고상 고분자 전해질 소재 합성 기술과 상용화 기술 개발'의 주관기업이다. 더불어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 중이며 한국화학연구원과 LG화학이 참여기관으로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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