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2세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시험관1차 ep2. 난자채취 하는 날 그리고 과배란 주사의 연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는 시험관을 시도 중인 김다예가 과배란 주사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직접 주사를 놔주던 박주홍은 아내 김다예를 안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부부는 다음 날도 과배란 주사를 맞았고, 박수홍은 배에서 피가 나는 김다예를 안타깝게 바라보다가 꼭 껴안아 뭉클함을 안겼다.
일주일관 과배란 주사를 맞은 부부는 병원을 찾았다. 김다예는 “너무 긴장해서 뱃살이 많아서 지방층에서 해결이 됐다”라며 “배란 주사는 괜찮은데 난자 재취가 무섭더라. 하고 나서 아프다고 하는 데 겁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김다예는 모든 검상에서 정상 결과를 받았다. 시험관 확률이 높다는 진단도 받았다. 하지만 또 다른 검사를 위해 과배란 주사가 2개로 늘어나면서 김다예는 쉽지 않다는 듯 웃었다. 이후 12일 중간점검에서는 과배란 주사가 3개로 늘기로 했다.
드디어 부부에게 난자 재취의 날이 찾아왔다. 박수홍은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14일간 주사 맞느라 고생했는데 오늘 제일 힘들다는 데 잘 될 거고 걱정하지 말라. 인간 다홍이 만나러 가자. 힘내라”라고 응원했다.
채취 후 김다예는 “배가 욱신거리는 것 같다. 생리통 심할 때 10배 정도의 통증이 있는 것 같다. 20개 정도 채취했다고 한다. 버틸만한 것 같다”라고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