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보이콧 해라” 르세라핌 윤진, 댓글 테러…무슨 일

입력 2024-03-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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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허윤진. 사진제공=쏘스뮤직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가 해외 네티즌들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된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 여파가 K팝 아티스트들에게까지 미치는 모양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허윤진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는 이유로 일부 해외 팬들이 악성댓글을 달고 있다는 내용이다. 허윤진의 개인 채널을 방문한 해외 네티즌들은 “너 자신을 교육하고 불매 운동을 하라”“왜 스타벅스를 먹느냐”“스타벅스 보이콧해라”등의 댓글을 달았다.

K팝 스타들이 스타벅스 음료를 마셨다가 해외 팬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는 일은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앞서 그룹 엔하이픈 제이크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는 이유로 일부 해외 팬들로부터 항의받았다. 결국 제이크는 커피를 유리컵에 옮긴 후 “내가 실수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가수 전소미도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외에도 블랙핑크 지수, 세븐틴 호시, 에스파 윈터 등도 과거 스타벅스 음료를 이용한 사실이 언급되며 비판을 받았다.

스타벅스 불매 운동은 지난해 10월 스타벅스 노조가 SNS에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담은 글을 게재했는데 이를 사측이 상표권 침해 혐의로 노조를 고소하면서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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