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ISS, 서스테이널리틱스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퀄리티스코어(Quality Score) 평가에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ISS의 퀄리티스코어는 매월 전 세계 모든 기업의 ESG 정책, 거버넌스, 정보공시 내역 등을 평가해 상위 10%에게 ESG 영역별 1등급 배지를 부여하고 있다.
ESG 채권 심사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ESG 리스크 평가에서도 포스코홀딩스는 2022년 말 37.5점(High Risk)에서 2023년 말 24.4점(Medium Risk)으로 리스크 점수를 개선해 ‘2024 Industry Top Rated’ 배지가 부여됐다. ‘Industry Top Rated’ 배지는 업종별 글로벌 상위 5% 이내 기업에게만 수여된다.
이는 포스코그룹의 ESG 경영 활동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유력 ESG 관련 기관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환경 측면에서 전기로 도입, HyREX 투자 등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선제 노력과 사회 측면에서 2022년부터 운영하는 그룹안전협의회, 그룹 인간존중 협의회와 그룹 공급망 관리 협의회 신설 등의 활동이 주목받았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2022년 3월 지주회사 출범을 기점으로 이사회 내 'ESG 세션’과 그룹 최고경영진 회의체인 ‘그룹 ESG 협의회’, 실무자 중심의 ‘그룹ESG실무협의회’를 신설ㆍ운영 중이다. 매 분기 지주회사 이사회에서 그룹 ESG 경영실적과 이슈를 점검해 개선하는 등 그룹 차원의 ESG 거버넌스를 대폭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