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쓰나미 위험 없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전경이 보인다. 후쿠시마(일본)/교도AP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 당국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중단했다.
15일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0시 14분경 발생했다. 진앙은 후쿠시마현 앞바다, 진원은 진앙 아래 약 50km였다. 후쿠시마현에서 진도 7이 감지됐고 미야기현과 이바라키현 등 여러 지역에서 진도 4가 감지됐다.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당국은 밝혔다.
다만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 시작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이날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원전 관계자들은 “이번 지진이 주변 원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