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건립 예정… 인권교육 강의실·체험실 갖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국가인권위원회가 19일 개최한 인권교육원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 시장은 “인권은 우리 모두가 소중한 인간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평소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권교육원 착공을 환영하며 시는 앞으로 인권 의식 향상과 인권 문화를 발전시키는 심장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고, 교육원의 인권 체험 프로그램을 용인시민들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국가인권위원회가 19일 개최한 인권교육원 기공식에서 현판에 축사를 쓰고 있다. (용인특례시)
인권교육원은 인권위가 147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옛 통관물류센터 건물을 리모델링·증축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인권위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건물과 토지를 인수한 후, 2022년 설계를 마치고 지난해 1월 시에 공용건축물 건축협의를 완료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국가인권위원회가 19일 개최한 인권교육원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인권 교육”이라며 “인권교육원은 본격적인 인권교육이 이뤄지고 인간의 존엄과 평등, 권리를 보장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