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레저부문, 손익 구조 개선할 것”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인천공항점 조기 안정화와 더불어 시내점, 온라인, 국내외 공항점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면세사업)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1일 서울시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생존을 넘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호텔·레저부문은 호텔 위탁운영 사업 및 브랜드 활용 사업을 확대하면서 정교환 손익관리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손익 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올해 선제적 변화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고객의 행태나 시장 환경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방법과 채널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파악하고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체계를 갖춰나겠다”고 했다.
또 이 사장은 “고객들은 경험을 중시하고 보다 가치있는 소비를 추구하며 높은 수준의 품질을 기본으로 한 차별화된 상품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더 신라(The Shilla) 브랜드를 견고히 해 다양한 형태의 확장을 추진하고 시장 내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 신라만의 헤리티지를 발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각 부문에서도 에너지 절감, 자원 재활용, 친환경 소재 도입 등 사업 특성에 맞는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늘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