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고용노동부의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전년도 시범 운영됐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됐다.
고용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연간 사업비 총액 7억2000만원 수준이다. 대학의 우수한 취업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취업지원 서비스 체계를 통합하여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둔 사업이다.
서울과기대는 △진로·취업 관련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총괄 운영 △전문 진로·취업 상담 지원 △채용정보 제공 및 미취업 청년의 취업 지원 △각종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을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시범사업 진행 이후 올해 정식으로 선정된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사업비 7억4400만원)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재학생의 진로 및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진로본부는 학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제2학생회관에 1층에‘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전용 취업진로상담실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빌드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직업진로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진로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학년에게는 ‘점프업 프로젝트’ 통해 취업준비 정도를 파악하고 1:1 심층상담 기반의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수립 후 이를 실행하도록 돕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하여 재학생 2,400명이 연간 상담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서울과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년 한 해 동안 △청년 특화 진로취업지원 상담 서비스 강화 △학과(전공)기반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신설 △주요 산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취업박람회 및 우수기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 등을 진행하는 한편, 거점 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년정책 체감도 제고 △지역청년 고용서비스 지원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서비스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