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풍제약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신풍제약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82%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 30%에 달하는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항생제 수요 증가를 기대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풍제약도 12.67% 오른 1만8320원에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옵투스제약, 삼천당제약, 신도기연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삼천당제약은 전일 대비 29.94% 급등한 11만1100원에 마감했다. 22일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가 영국, 벨기에 등 유럽 9개국에 독점 공급·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당제약의 자회사인 옵투스제약도 29.98% 오른 7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도기연은 29.94% 오른 4470원에 마감했다. 신도기연은 최근 디폰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EROG와 스마트 윈도 사업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소식을 전했다. 신도기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윈도 시장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2030년에 약 196억20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