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고현정 인스타그램)
고현정은 24일 개인 SNS에 “인스타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일상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현정은 책이 가득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댓글에는 가수 정재형, 윤종신, 강민경, 방송인 김나영, 배우 최원영 등 연예계 동료들의 환영 인사가 이어졌다. 정재형은 “가즈아 현정아”라며 고현정의 SNS 활동을 응원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얼굴을 알린 고현정은 1990년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1995년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 출연해 당대 최고의 인기 배우로 거듭났지만, 신세계 그룹 정용진 회장과의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했다.
그로부터 10여 년 뒤 SBS 드라마 ‘봄날’로 연예계에 복귀했으며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흥행으로 다시 전성기를 맞게 된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 김모미 역으로 출연했다.최근 가수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하는 등 기존의 신비주의를 버리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출처= 고현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