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웨이크원)
여성 듀오 다비치(강민경·이해리)가 10년 동행한 소속사 웨이크원을 떠나 새 둥지를 찾는다.
웨이크원은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0년 간 당사와 함께한 다비치의 전속 계약 기간이 3월 26일 발매된 싱글 ‘너의 편이 돼 줄게’ 활동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웨이크원은 소속 아티스트로서 그간 여정을 함께 해준 다비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다비치가 이어갈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다비치는 전날인 26일 오후 6시 신곡 ‘너의 편이 돼 줄게’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너의 편이 돼 줄게’는 언제라도 당신의 편이 되어주겠다는 봄날의 위로가 담긴 곡으로, 아련한 멜로디와 경쾌한 사운드를 미디엄 발라드로 풀어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지극히 사적인 얘기’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한편 2008년 데뷔한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시간아 멈춰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헤어졌다 만났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