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전국노래자랑' 캡처)
‘전국노래자랑’ 새 MC 코미디언 남희석이 떨리는 첫인사를 건넸다.
31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군 편에서는 남희석이 새로운 MC로 합류하며 시청자와 인사했다.
이날 남희석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첫인사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올리게 됐다. 웃음과 행복을 안방에 잘 전달하겠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어 “진도에 와보니 구수한 남도 사투리, 친절하고 인심이 넘친다. 풍요로운 고장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4월까지 각종 행사와 함께 아주 재미있는 축제가 계속 이어지니 함께 하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전국노래자랑’에는 진도 출신의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초대가수로 함께해 흥을 돋웠다. 송가인은 지난 2010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故 송해 MC를 만난 바 있다.
남희석은 모든 무대를 마친 뒤 “오늘 남희석 첫 신고식이었다. 무거운 마이크로 겸손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희석은 지난 24일 방송한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 편을 끝으로 하차한 개그우먼 김신영의 후임으로 합류했다. 김신영은 2022년 10월 MC 송해의 후임으로 합류했다가 1년5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