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스틸 결합된 하이브리드 롤러코스터로 재탄생
▲약 5개월 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한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약 5개월간의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티익스프레스가 지난 주말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2008년 3월 오픈한 티익스프레스는 약 1.6㎞ 길이의 트랙을 따라 3분간 최고시속 104㎞, 최고높이 56m, 낙하각도 77도 등 스릴을 주는 국내 대표 롤러코스터다.
이번 티익스프레스 변신의 테마는 ‘the Iron Rebirth(철의 재탄생)’다. 리뉴얼 기간동안 에버랜드는 해외 어트랙션 전문업체와 함께 전체 트랙 중 가장 스릴 강도가 높은 최초 낙하부터 약 380m 고속구간에 나무(Wood) 대신 스틸(Steel) 트랙을 새롭게 접목시켰다.
이를 통해 티익스프레스는 투박하고 클래식한 우든코스터와 부드럽고 안정적인 스틸코스터의 승차감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롤러코스터로 재탄생했다.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오픈 이후 가장 길었던 지난 5개월간의 동계 운휴 기간 동안 대대적인 시설 점검 및 정비를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리뉴얼 테마에 맞춰 메인 사이니지, 컬러, 인테리어 등도 소품 등도 새롭게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