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UN 출신 김정훈, 일본 이어 한국에서도…140만원 팬미팅 개최

입력 2024-04-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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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정훈SNS)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한국에서 팬미팅을 연다.

9일 김정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미팅을 한다”라며 “BBQ 파티 등 여러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알렸다.

함께 공개한 포스터에 따르면 김정훈은 오는 6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3일 동안 ‘2024 KIM JEONG HOON FANMEETING IN SEOUL’라는 타이틀로 한국 팬미팅을 개최한다.

해당 팬티팅은 공연 형식이 아닌 2박 3일의 ‘한국 호텔 숙박 투어’ 형식으로 주된 대상은 일본 팬들이다. 김정훈은 공지 역시 일본어로 올렸다.

해당 팬미팅의 잠가 비용은 14만 4000엔으로, 한화로는 약 144만원이다. 숙박, 식사, 이벤트 참가, 세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항공권이나 공항에서 호텔 이동 비용은 미포함이다.

투어 팬미팅에서 김정훈은 팬들의 객실을 방문해 선물, 투샷 촬영, 친필 사인을 비롯해 야외에서 초여름 BBQ파티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김정훈의 노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지만 자숙 대신 지난 1월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생일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며 활동을 강행했다. 최근에는 오는 5월 열리는 일본 콘서트 소식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오전 3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부근에서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세 차례 거부하면서 음주 측정 거부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에 앞서 김정훈은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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