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윤건영 당선자 페이스북 캡처
11일 윤 당선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상치 못한 손님이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지역구 사무실로 오셨다”며 “출근길 주민 인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와 전화기를 들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다. 다른 무엇보다 우선, 태 후보님께 위로 전화를 해야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차례 엇갈린 뒤 연결된 통화 끝에 태 후보님이 선뜻 저희 사무실로 오시겠다고 하셨다. 제가 가는 게 도리인 것 같아서 먼저 가겠다고 했지만 태 후보님이 ‘지금 가겠다’면서 찾아오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 당선자는 “서로 여야가 싸우고 충돌하더라도 지역 현안은 힘을 합치는 게 맞다. 중앙 정치에서의 건강한 대립과 논쟁은 정치를 발전시키나 지역 현안은 여야 입장이 따로 있을 수가 없다”며 “그런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곧 저도 작은 선물을 들고 ‘손님’으로 지역 현안을 위해 협력할 동료로 후보님께 찾아가 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