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한옥, 또 다른 도전과 실험' 주제로 한옥 세미나 개최

입력 2024-04-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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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옥 세미나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한옥, 또 다른 도전과 실험'이란 주제로 이달 17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한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옥건축가, 전문가, 대목수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도시건축으로서의 잠재력과 발전적 디자인 등 새로운 한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송인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한옥 4.0시대, 새로운 한옥의 미래와 전망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전문가, 건축가, 대목수가 '지난해 한옥전수조사의 성과와 의미'를 시작으로, 새로운 한옥, 또 다른 도전과 실험에 대한 4인 4색의 주제발표를 통해 아이디어 공유와 미래한옥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특히 살아있는 현재의 서울한옥이 진화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재료와 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는 이 시점에 건축가와 현장 대목수로서의 고민을 다루며 청중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토론은 전봉희 서울대학교 교수(서울대학교 건축과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서울한옥4.0 시대, 새로운 현대한옥이 가지는 도전과 실험을 통해 미래의 삶을 담는 한옥’을 주제로 70분간 토론을 진행한다.

종합토론에는 한옥의 현대적 디자인 발전과 연구, 정책에 기여하고 있는 조정구 대표(구가도시건축), 신치후 국가한옥센터장, 서승모 건축가와 장옥연 온공간연구소 대표, 서울시 한옥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금 살아있는 한옥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매력있는 미래 도시건축으로 발전하기 위한 고민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건축, 트렌디한 매력적인 건축·문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옥이 지속 가능한 미래건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지속 고민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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