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역주행’ 행사에 나선다.
19일부터 진행되는 2분기 가격역주행 행사에서는 고객이 빈번하게 구입하는 생필품 60개를 초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켈로그 콘푸로스트/첵스 초코(230g, 각)’를 각 1980원에 판매한다. 100g 당 가격이 기존 제품 대비 약 26% 저렴해 고물가 속 저렴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CJ명가 재래김/파래김(20봉, 각)’은 기존 16봉에서 20봉으로 늘려 1봉당 가격을 10% 이상 낮춘 5990원에 판매하고 ‘사조대림 스노우크랩킹(140g x 3개)’은 140g 증량해 동일 단량 대비 약 43% 저렴한 5980원에 선보인다.
또 선호도 높은 채소로 구성한 ‘패밀리샐러드(350g)’는 전 채널 최저가인 298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260g x 2개)’은 증량 및 가격 인하로 동일 단량 대비 40% 저렴한 4980원, ‘사조대림 너겟 증량 기획(1080g)’은 전 채널 최저가인 9980원에 살 수 있다.
이밖에 이마트 단독판매 중인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한 ‘오뚜기 열라면’, ‘종가 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 3kg’,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 등 장바구니 인기 품목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가격 역주행은 일상용품에서도 이어진다. ‘쏘피 바디피트 리얼흡수 생리대(중형 36입/대형 32입/슈퍼롱 20입)’를 각 4950원에, ‘케라시스 클리닉 샴푸/컨디셔너 5종(1000ml)’을 각 4900원에 판매하는 등 주기적 구매로 부담이 높은 일상용품을 특가로 기획했다.
이마트의 ‘가격역주행’은 물가가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가격을 낮추는 ‘역주행’으로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는 취지의 연중 프로젝트다. 이번 2분기 가격역주행은 직소싱,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콜라보 등 이마트만의 유통 노하우로 60개 품목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이중 29개 품목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런칭하고, 8개 품목은 이마트3사가 동시에 판매한다.
앞서 지난 2월부터 진행된 1분기 가격역주행 행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속되는 고물가 현상에 생필품을 싸게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몰리면서 우유와 식재료 등 주요 품목들이 완판 행진을 기록한 것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1분기 가격역주행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2분기에는 이마트 3사 공동 운영 품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가격역주행을 통해 고객들이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어디서나 생필품을 혜택가에 구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