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가 흑하랑 상추 추출물(FSD-LS)을 이용해 수면 개선 효능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인 ‘수면과 생체리듬(Sleep and Biological Rhythms)’에 등재했다고 18일 밝혔다.
흑하랑 상추는 일반 상추보다 숙면을 유도하는 락투신 성분이 124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향정신성 수면제의 여러 가지 부작용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2021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대농씨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흑하랑의 산업화를 위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논문에는 흑하랑 상추 추출물(FSD-LS)이 수면유도 마우스모델에서 수면 시작 시각을 줄이고 총 수면 시간을 연장하며, 수면 단계 중 깊은 수면 단계인 NREM 수면의 델타파 활성을 증가시켜 수면의 질을 향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상생활 중 운동 활성 평가와 운동 조절능 평가 등에서 무기력 증상과 운동 장애가 없는 것을 확인하여 부작용이 적은 수면 건강 기능성 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프롬바이오는 수면의 질이 낮은 성인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흑하랑 상추 추출물(FSD-LS)의 수면의 질 개선 기능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인체적용시험을 마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인허가 과정에 돌입 예정이다. 프롬바이오는 이미 흑하랑 상추 추출물(FSD-LS)에 대한 생산공정 확립과 원료 표준화를 마친 상태이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SCI급 국제 학술지 논문 등재는 프롬바이오의 R&D에 대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수면 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효과적인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