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14일(현지시간) 아이언돔 방공시스템으로부터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격추하려는 요격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텔아비브/AP연합뉴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추가 공격이 이뤄질 땐 즉각적이고 최대한의 수준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라크에서는 중부 한 군사기지에서 폭격이 발생해 총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NBC방송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또 다른 모험주의를 원하고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에 나설 경우 우리의 차기 대응은 즉각적이고 최대한의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이라크 중부 칼소 기지에서 폭발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과거 친이란 준군사 단체였다가 현재는 정규군으로 통합된 하셰드 알 샤아비가 주둔 중인 곳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