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국내 최고 높이 마라톤 ‘2024 스카이런’, 누적 참자가 1만명 돌파

입력 2024-04-21 09:06수정 2024-04-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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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롯데물산 주최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열린 ‘2024 스카이런(SKY RUN)’ 참가자들이 대회 시작 총포에 맞춰 출발점을 힘차게 뛰어나가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는 20일 개최한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에 역대 가장 많은 2200여 명이 참가하면서 누적 참여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카이런(SKY RUN)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높이’의 수직마라톤 대회다. 2017년부터 진행했으며 작년까지 누적 약 8000여 명이 참가했다.

▲20일 롯데물산 주최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열린 ‘2024 스카이런(SKY RUN)’ 대회장에 몰린 인파. (사진제공=롯데물산)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적에서 참여했다. 2년 연속 참가한 82세 최고령, 3세 최연소, 해양경찰과 소방관 등도 함께 했다.

▲20일 롯데물산 주최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열린 ‘2024 스카이런(SKY RUN)’에 참가한 소방관 이색참가자들. (사진제공=롯데물산)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 올해 신설된 성인 보호자 1명과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런’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안봉준 씨가 가장 빠른 19분 27초의 기록으로 남자 부문 및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김보배 씨가 22분 59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롯데물산 주최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열린 ‘2024 스카이런(SKY RUN)’ 키즈런 참가자들이 101층을 오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물산)

특히 올해 신설된 ‘키즈런’에서는 지적장애 아동 김태경 보바스 어린이 환아 가족이 참가해 레이스 구간의 절반인 60층까지 오르며 희망을 줬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어린이재활센터 건립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일 롯데물산 주최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열린 ‘2024 스카이런(SKY RUN)’에 참가한 해양경찰 이색참자가들. (사진제공=롯데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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