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확대”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94억 달러로 전분기(633억1000만 달러) 대비 60억8000만 달러(9.6%) 증가했다.
한은은 “계절적 요인에 더해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확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등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작년 4분기 914억 달러에서 올해 1분기 1283억 달러로 증가했다. 외국인의 월평균 증권 거래금액은 같은 기간 182조 원에서 216조 원으로 늘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61억2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9억2000만 달러(7.9%)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32억8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41억7000달러(10.7%) 증가했다.
은행별로는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310억6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5억3000만 달러(1.7%) 증가했다.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83억3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55억6000만 달러(17.0%) 늘었다.
1분기중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261억2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9억2000만 달러(7.9%)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원ㆍ달러 거래(188억9000만 달러)가 16억3000만 달러(9.5%) 확대됐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140억3000만 달러)가 6억4000만 달러(-4.4%)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의 거래(120억9000만 달러)는 25억6000만 달러(26.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