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은 올 1분기와 2분기 BNEF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에 등재됐다. (사진제공=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유명 마켓·트렌드 리서치사인 BNEF가 최우수 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를 발표하는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은 글로벌 ESS 시장에서 우수한 배터리 공급 기업과 시스템 공급 및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는 리포트다. 매 분기 발표되는데, 효성중공업은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티어 1 기업으로 선정됐다.
2000년대 후반 ESS 사업에 진출한 효성중공업은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지역에서 ESS를 설치 및 운영·관리하고 총 2.7기가와트시(GWh) 수준의 실적을 보유한 ESS 공급자다.
특히 중전기기와 변전소를 포함한 ESS 토털 솔루션 제공 업체로 인정받아왔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68메가와트(MW)/292메가와트시(MWh) ESS를 공급하며 글로벌 사업에 진출한 후 영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글로벌 역량 및 위상이 확인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