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30일 SOOP에 대해 트위치 효과를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950억 원, 영업이익은 287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면서 “플랫폼서비스 매출액은 787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는데, 결제 유저가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을 뿐 아니라 모든 활동성 지표에서 고무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특히 액티브 트위치 스트리머 수는 두 달 동안 약 2000명 가량 증가했으며, 결제 유저 증가분 중에서 트위치 스트리머에게 처음으로 선물한 결제 유저도 전 분기대비 55% 증가하며 트위치 스트리머와 유저들의 정착이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트위치 철수 효과가 재무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광고 매출액은 152억 원으로 시장 위축 영향으로 플랫폼과 컨텐츠형 광고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면서 “5월에는 글로벌 플랫폼 SOOP이 태국을 시작으로 런칭될 예정인데, 단기간 실적 기여는 크지 않겠으나 게임과 e-sports, 라이브 스트리밍 중심으로 글로벌 트래픽 확장 및 콘텐츠 다변화되는 점이 긍정적이며 추후 국내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