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품 구매 공간 마련…제주 지역 상생 실현
제주항공이 특별한 고객 소통 공간을 마련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3일 제주국제공항 인근 도두동 해안도로에 산리오 팝업스토어와 회원 전용 라운지로 구성된 ‘라운지 J(LOUNGE J)’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한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1층 팝업스토어는 항공사 최초의 오프라인 기획상품 판매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헬로키티·마이멜로디·쿠로미·시나모롤·폼폼푸린 등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은 제주항공 회원만을 위한 휴식 공간이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조망하며 다양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실내 휴식공간으로 플라잉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제주항공은 제주 지역 업체들의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 상생 실현을 위해 제주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다양한 기획상품과 제주 특산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제주항공 기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설렘배송 서비스’를 라운지에서도 운영해 기내 판매 전문 객실승무원인 ‘크루쇼퍼’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해안가 옆에 마련된 야외 구역에서는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라운지 J를 지역 상생 경영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라운지 J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제주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제주지역 소상공인 판매 활로 확대를 통한 지역 상생 실현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